
제네시스 브랜드는 23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정환 선수가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KPGA 투어 소속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해외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68만 달러이며 부상으로 제네시스 GV80과 함께 DP 월드투어 2년 시드가 주어졌다.
이정환은 “KPGA 투어 선수로서 해외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우승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제네시스 후원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 선수로 처음 컷 통과에 성공해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공동 7위를 기록한 최승빈 선수는 내년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가하는 국내 대표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