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GH, 공공주택에 ‘경기유니티’ 첫 시범…주민 삶의 질 높인다

입력 2025-10-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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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민관협력형 커뮤니티 ‘경기유니티’…공공주택이 달라진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 유니티' 공공주택 커뮤니티의 공공·민간 협력 운영 구조와 아이돌봄, 고령자 건강교실, 취미·여가, 교육·강의 등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경기 유니티' 공공주택 커뮤니티의 공공·민간 협력 운영 구조와 아이돌봄, 고령자 건강교실, 취미·여가, 교육·강의 등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주택을 ‘삶의 플랫폼’으로 바꾸는 혁신 실험에 나선다. 두 기관은 12월부터 남양주 다산지금 A5 행복주택에서 ‘경기유니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유니티’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모델이다. 공공이 공간을 제공하고, 민간이 전문 운영을 맡아 실질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단순 주거를 넘어 생활·복지·소통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주택을 구현한다.

사업 대상인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은 2022년 6월 입주가 시작된 단지로, 도와 GH는 단지 내 유휴공간(근린생활시설) 965㎡(1~2층)을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 공간은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민간 운영기관은 아이돌봄, 고령자 건강교실, 스크린파크 골프 등 세대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육아·요리 교육 등 주민 수요 기반의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구조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주택 내 커뮤니티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입주민 간 관계 형성,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세대 간 통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경기유니티는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이라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커뮤니티 중심의 주거문화를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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