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순천시정 개입 의혹 여전...노 시장 29일 2차 국감 참석 여부 '주목'

입력 2025-10-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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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국회방송 캡처)
▲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의 질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국회방송 캡처)

무소속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과 여수을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조 의원의 신청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 시장은 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노 시장 측은 "이미 출석해서 할 얘기를 다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역 현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간다, 안 간다고 지금 말할 수는 없고 여러 사정과 일정들을 고려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에 조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 여사의 순천시정 관여 의혹과 국비 투입 시설 철거 등에 대해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이런 사실을 모두 파악하고 있을 노 시장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모욕하며 정당한 증인 출석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책임을 방기한 묵과할 수 없는 행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동행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반드시 출석시켜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앞서 20일 노 시장은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1차 국감 출석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드러냈다.

노 시장은 "여수 국회의원이 순천시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을 시민들은 의아해하고, (14일 국감에서) 질문도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을 통해 충분히 다룰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노 시장은 "특정세력의 허무맹랑한 주장이 여과 없이 다뤄진 게 이해되지 않고, 시장 이전에 시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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