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립창원대와 50억 규모 IPS 교육과정 개발 계약

입력 2025-10-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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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X 2025에서 전문 교육과정 및 인프라 공동 연구 개발 계약 체결
“IPS 전문 인력 양성 기대...교육 플랫폼 해외 서비스 확대할 것”

▲KAI와 국립창원대가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교육플랫폼 개발 체결식을 열었다. 좌측부터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KAI)
▲KAI와 국립창원대가 21일 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교육플랫폼 개발 체결식을 열었다. 좌측부터 박경은 KAI CS본부장 전무,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국립창원대학교와 21일 ‘산학 연계 통합체계지원(IPS) 전문 교육과정 모델 및 인프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5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IPS는 무기체계 소요제기 단계부터 획득, 운용 유지 및 폐기 시까지 전 주기에 걸쳐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유지를 위한 소요 식별, 설계 반영, 획득, 관리 활동 등을 총칭한다.

계약식은 KAI CS본부 박경은 전무와 창원대 박민원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고양시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ADEX 2025에서 진행됐다.

KAI와 창원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IPS를 위한 3가지 교육 플랫폼(△ IPS 교육 표준 플랫폼 △산-학-군 맞춤 확장형 IPS 교육 플랫폼 △VR·AI 융합 교육 플랫폼)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플랫폼이 개발되면 창원대에서 IPS 전문 교육 과정으로 2026년부터 시범 운영이 시작되고 2028년부터는 정규 과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VR·AI 적용 IPS 교육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평가, 정비훈련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하는 만큼 반복 학습이 가능하여 기존 강의식 이론 교육 대비 월등한 교육 효과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국내 방산 교육과정은 무기체계 개발에 집중되어 왔다. 때문에 실무형 IPS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표준 플랫폼이 부족한 실정이다. 무기체계는 대부분 중·장기로 사용되는 만큼 수명주기 동안 가동률 향상과 운용 비용 관리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항공 무기체계의 운용과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비용은 전체 수명주기 비용의 약 70%로 획득 비용보다 훨씬 많이 든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KAI와 IPS 전문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방산 분야 활성화 및 특성화 전문 교육 기관인 창원대가 지역 과학기술 주권 확보와 혁신성장 실현에 더욱 이바지 할 것”이라며 “향후 경남지역 IPS 개발업체 전문 교육 과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은 KAI 전무는 “이번 계약으로 항공기 등 무기체계 총 수명주기 동안 효율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IPS 분야의 교육 환경 개선과 전문 인력 양성이 기대된다”며 “IPS 교육 플랫폼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방산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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