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삼성SDI, ESS 산업 활성화 '맞손'

입력 2025-10-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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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설비 안전망 구축 협력 등 추진

▲20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성주(왼쪽부터) 기술이사와 남화영 사장, 삼성SDI 최주선 대표이사, 박진 중대형사업부장이 'ESS 활성화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20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성주(왼쪽부터) 기술이사와 남화영 사장, 삼성SDI 최주선 대표이사, 박진 중대형사업부장이 'ESS 활성화 업무협약'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산업의 발전과 안전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0일 삼성SDI와 '전기저장장치와 무정전전원장치 등 배터리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발맞춰, 가파르게 성장하는 ESS 시장의 안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서에는 △ESS 등 설비의 안전관리 정책 발굴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안 마련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 공동개발 및 기관 관 대응 체계 구축 △제조사 원격 모니터링 장치, 소화시스템 설치 등을 위한 관계자의 자율적 참여 유도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전기안전공사는 삼성SDI가 최근 국내 최초로 열린 장주기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서 전체 발주물량의 약 80%를 수주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ESS 사고 예방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협약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이행과제를 구체화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ESS의 안전성 확보는 국민 안전과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ESS 전주기에 걸친 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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