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직무 넘어 조직문화까지 본다”… 사람인, 통합 인적성검사 ‘컬처핏’ 공개

입력 2025-10-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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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사람인은 조직문화 적합도까지 종합 판단하는 인적성검사 ‘Culture F.I.T(컬처핏)’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컬처핏 검사는 개인의 역량과 직무 적합성에 더해 조직문화와의 조화를 종합 판단하는 검사다. 조직 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 및 행동양식과 지원자의 성향, 역량이 얼마나 적합한지 파악해 빠른 조직 적응과 성과 창출을 담보하도록 한다. 개인 역량이나 직무적합도 파악에 중심을 둔 기존 인적성검사에서 한 차원 확장한 검사다.

사람인은 조직심리학과 통계학 등 다방면의 전문인력 및 여러 검사 도구를 자체 개발해 온 노하우를 통해 과학적으로 컬처핏 검사를 만들었다. 검사는 조직문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로버트 퀸(Robert E. Quinn)의 ‘경쟁가치모형’과 관계주의적인 아시아 문화권 채용에 적합한 ‘헥사코(HEXACO)’ 심리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컬처핏 검사는 개별 기업의 니즈에 따라 입체적으로 응시자를 검증하며 채용과 조직성장 등 다방면으로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 성장성과형, 관리체계형, 새로운 시도형, 관계협력형 등 네 가지 조직 문화적 특성 유형을 선택하고, 채용 상황 및 직무에 따라 필요한 인재 유형을 매치해 핵심 역량을 도출한다. 검사 문항은 기업의 조직 문화적 특성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문화, 역량, 인성, 직무능력, 조직 부적응 요소를 통합 진단해 인재의 적합도를 판별한다. 강제선택형식과 응답 일치도 검증 등으로 거짓 답변 등 응답 왜곡을 최소화하고 답변의 신뢰성도 높였다.

검사 결과 리포트와 데이터도 효용성 높게 개발했다. 리포트는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해 응시자를 직관적으로 판단 가능하다. 또 검사 결과를 바로 채용, 조직 진단, 육성 등 다양한 HR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리포트에는 상세 결과에 더해 조직 비교 프로파일, 면접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응시결과가 빅데이터로 누적되면 업계, 직군 단위로 객관적 비교 분석을 제공하며 채용의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다.

이상돈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상무는 “컬처핏 검사는 개인의 역량에 더해 개별 기업, 부서 등 조직과 결이 맞는 인재를 찾아주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검사 도구”라며 “다양한 직무와 상황에 형식적으로 똑같은 인적성검사를 적용함으로써 효과를 느끼지 못하는 기업들도 컬처핏 검사의 통합 진단 설계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인적성검사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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