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내리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 1차전 경기가 비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17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1차전은 경기 전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아 결국 취소됐다.
이날 한화생명 볼파크에는 경기 시작 1시간여 전인 오후 5시 20분께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내야에 커다란 방수포가 깔렸지만, 결국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6시 30분께 경기가 취소됐다.
플레이오프가 비로 취소된 것은 역대 8번째이며, 포스트시즌에서는 23번째다.
취소된 1차전은 1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가 그대로 18일 경기에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플레이오프 2∼5차전 일정도 하루씩 차례로 밀렸다.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진행되면 오는 25일 예정된 한국시리즈 1차전도 26일로 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