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일관성 있는 ESG가 경쟁력"…우리금융, 3년 연속 MSCI 'AAA' 획득

입력 2025-10-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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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
(사진제공=우리금융)

"전 그룹사가 일관된 철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가 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은 성과로 이어졌다."

16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세계적 투자정보기관 MSCI가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한 것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사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리스크 관리 수준을 종합 진단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부여하며, AAA는 업종 내 최고 수준의 관리 역량을 의미한다.

우리금융은 △기업지배구조 △데이터·정보보호 △환경 영향 항목에서 '리더(Leader)'로 평가받았다.

이사회 내 '윤리·내부통제위원회' 신설을 통한 이사회 감독 기능 강화, 생성형 AI·SaaS 활용 보안 가이드와 그룹 공동 클라우드 전용 보안 솔루션 구축 등 선제적 정보보호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친환경 금융 확대가 인정됐다. 지난해 약 27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했고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재생에너지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포용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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