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수산기업까지 부산으로 집적시키기 위한 계획 없어" [국감]

입력 2025-10-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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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 이전 등 구체적 로드맵 발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5일 "HMM 등 해운기업 이전은 해운ㆍ항만ㆍ물류 중심 본래 취지에 충실하다"면서도 "수산기업까지 부산으로 집적시키기 위한 계획은 애초에 없다"고 밝혔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수산 분야를 홀대하고 새 산업경쟁력 가지는 데 대처를 하고 있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수산기업까지 부산으로 집적시키기 위한 계획은 애초에 없고 대선 기간 공약에 포함됐듯이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 유치에 한정된다"고 덧붙였다.

전 장관은 "여수광양항만 등 거점항만 육성 전략과 관련해서 조만간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10월에 대규모 스마트 수산업 선도지구를 지정한다"며 "결과를 보면 수산분야 홀대, 새 산업경쟁력 가지는 데 대처를 하고 있지 않다든지 우려는 상당히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전 장관은 "부산 이전은 좁게는 부산을 위한 일, 조금 더 넓게는 부·울·경, 더 넓게는 여수광양에서 포항까지 북극항로 경제권력을 넓히는 것"이라며 "서울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는 다극체제로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단순히 특정 지역 부산만을 위한 이전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는 "불확실성이 있어서 제거해준다는 차원에서 HMM 부산 이전 등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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