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의 민주주의를 떠나보낸다”…與, 이해찬 별세에 애도 물결

입력 2026-01-25 1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해찬 전 총리가 3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전 총리가 3일 서울 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열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취임식에서 취임사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별세에 "우리는 한 사람의 정치인을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의 민주주의를 함께 보내고 있다"며 애도를 표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반세기의 한 축을 이뤄온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의 서거에 깊은 슬픔과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총리님은 민주정부 수립과 민주정당의 성장을 위해 평생을 바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산증인이자 거목"이라며 "이 전 총리님은 늘 민주주의를 이상이 아닌 '지켜내고, 발전시켜야 할 현실'로 받아들였던 정치인"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 전 총리께서 남긴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국민주권에 대한 확신, 그리고 민주정부의 책임에 대한 철학은 여전히 국민의 가슴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화운동과 민주당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고인의 뜻과 발자취를 늘 기억하겠다"고 언급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2018년 여의도에 처음 들어와서 당 대표님으로 모신 분이어서 제게는 특별했다"며 "그래서 그 이후에도 가끔 따로 뵙고 고견을 청해 들었다"고 돌아봤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고인의 곁을 지켰던 최민희 의원은 "평생동안 민주화와 민주정부를 위해 헌신하신 총리님, 훌훌 털고 편안히 영면하시라"며 "감사했고 진정으로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하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도 고인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박병언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고인께서는 박정희 군부독재에 맞서 활동하다 투옥된 이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줄곧 헌신해 오셨다"며 "올바름을 위해 고난을 피하지 않았던 생의 모습을 마지막 가시는 길에서도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고인께서 평생 보여주신 민주주의에 대한 소신과 정치적 단결,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다시 되새기며 유지를 따라 실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국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추모의 뜻을 밝혔다. 그는 "2019년 제가 독화살을 맞던 시간, 단호한 어조로 사태의 본질을 말씀하시며 흔들리지 말고 마음 굳게 먹으라고 당부하셨다. 꽉 잡아주시던 그 손을 잊지 못한다"고 추억했다. 그러면서 "가르쳐주신 대로 남겨주신 발자국을 기억하며 살겠다. 당신의 치열함과 치밀함을 늘 새기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17,000
    • -2.55%
    • 이더리움
    • 4,173,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3.99%
    • 리플
    • 2,722
    • -3.75%
    • 솔라나
    • 175,500
    • -6.45%
    • 에이다
    • 501
    • -5.47%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302
    • -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00
    • -3.04%
    • 체인링크
    • 17,060
    • -5.43%
    • 샌드박스
    • 193
    • -1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