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길 따라 떠나기 전, ‘NEED’ 꼭 챙기세요…가을 산행 사고 매년 1만 건

입력 2025-10-10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림청 “낭만보다 안전이 먼저…기상 확인·장비 준비·무리한 산행 금지”
“일찍 하산이 생명선…저체온증·탈진 사고, 가을철 가장 많아”

▲NEED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산림청)
▲NEED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산림청)

가을 산이 가장 아름다운 지금, 매년 1만 건이 넘는 산악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낙엽이 쌓인 미끄러운 등산로, 해가 짧아지는 가을 오후,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까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계절이다. 이에 산림청은 가을 산행을 즐기는 국민들에게 낭만보다 안전을 우선해 달라고 당부하며, 등산 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산행 안전 4원칙(NEED)’ 을 제시했다.

산림청은 최근 가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 이에 국민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산행 안전수칙 4가지(NEED)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산악사고는 연평균 1만681건에 달했다.

산림청이 제시한 가을철 산행 안전수칙 NEED는 △Notice(확인) – 출발 전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확인하고, 낙엽·낙석 등 미끄럼 사고를 주의할 것 △Equip(준비) –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계절에 맞는 장비를 갖추고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할 것 △Escape(피하기) –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무리한 산행을 피할 것 △Descent(하산) – 일몰이 빠른 가을에는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할 것을 담고 있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은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 저체온증이나 탈수 위험이 높다”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수분을 충분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가을 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의 위험도 높은 계절”이라며 “즐거운 산행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산행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이번 수칙을 홍보해 등산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정원오-오세훈 격차 1%p 안팎까지 축소…새벽까지 초박빙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 "대구경제 다시 뛰게 만들겠다"…김부겸 "개인의 패배일 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 "부산 다시 뛰게 만들겠다…민주당 동지들 낙선, 모두 제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14,000
    • -3.57%
    • 이더리움
    • 2,641,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357,500
    • -14.45%
    • 리플
    • 1,770
    • -2.1%
    • 솔라나
    • 105,500
    • -5.38%
    • 에이다
    • 300
    • -6.25%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312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60
    • -4.73%
    • 체인링크
    • 12,080
    • -4.35%
    • 샌드박스
    • 89.7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