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아누가 2025’서 장맛 살린 K소스로 유럽 입맛 홀려

입력 2025-10-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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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가 2025 샘표 부스 전경 (사진제공=샘표)
▲아누가 2025 샘표 부스 전경 (사진제공=샘표)

샘표는 독일 쾰른에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아누가는 전 세계 식음료 및 외식산업 관계자 14만여 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대한민국이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처음 참여했다.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 등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전통 한식 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감칠맛은 더 끌어올린 연두는 100% 식물성 제품이면서도 마치 고기를 넣은 듯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콩 발효의 감칠맛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살린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Alicia Foundation)’와의 공동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짠맛과 매운맛은 부드럽게 조절하고, 발효된 콩의 감칠맛은 살린 제품이다. 완두간장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한국 간장을 즐길 수 있어 ‘아누가 2023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들어 있는 DIY 김치키트 ‘김치앳홈’도 관심을 받았다. 외국에서 구하기 힘든 고춧가루까지 스틱포 형태로 함께 구성됐다.

샘표 관계자는 “K컬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K푸드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무척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장(醬)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연구 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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