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총재에 다카이치…사상 첫 女 총리 유력

입력 2025-10-04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 담당상이 24일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들과 토론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 담당상이 24일 자민당 총재 선거 후보들과 토론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4일 자민당 새 총재로 선출됐다. 이달 15일 열리는 국회 총리 지명 선거를 통과하면 일본 최초 여성 총리가 된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1차 투표에서 183표를 얻어 164표를 얻은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장관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 투표로 이어졌고,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오 고이즈미 장관(156표)을 이기고 총재로 선출됐다.

고이즈미 장관과 결선투표에 올랐지만,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결선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고이즈미 장관(156표)을 누르고 승리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자민당 창당 이래 첫 여성 총재가 됐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극우 성향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달 한 토론회에서 독도 문제를 놓고 “대신(장관)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에 당당히 나가면 좋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일본 정부가 2013년부터 줄곧 차관급인 정무관을 행사에 참석시킨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눈치 볼 필요 없다”며 “모두가 (그곳이) 일본 영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20,000
    • -0.6%
    • 이더리움
    • 4,467,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1.09%
    • 리플
    • 3,034
    • +0.2%
    • 솔라나
    • 194,700
    • -1.82%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2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00
    • -1.71%
    • 체인링크
    • 20,130
    • -2.57%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