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주 교회서 총격 사건…2명 사망

입력 2025-09-29 06: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주차되어 있다. 그랜드블랑(미국).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교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현장에서 소방차와 구급차가 주차되어 있다. 그랜드블랑(미국).AP연합뉴스

미국 중서북 미시간주의 한 교회에서 2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차로 한 시간 떨어진 그랜드블랑의 한 교회 정문을 차로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모여 있던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 이상이 다쳤다.

용의자는 총격 후 교회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이 보도한 영상에서는 교회 지붕 위로 붉은 불길과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확인됐다.

용의자는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40세 남성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아직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아직 많은 것을 밝혀내야겠지만 또다시 미국 내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병을 즉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3,000
    • +1.94%
    • 이더리움
    • 4,649,000
    • +2%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1.5%
    • 리플
    • 3,113
    • +1.6%
    • 솔라나
    • 204,600
    • +2.97%
    • 에이다
    • 642
    • +2.88%
    • 트론
    • 425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49%
    • 체인링크
    • 20,700
    • -0.58%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