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KAI 인니 훈련기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 달러 지원

입력 2025-09-28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1B 기본훈련기 모습
  (사진제공=KAI)
▲KT-1B 기본훈련기 모습 (사진제공=KAI)

수출입은행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체결한 '기본훈련기(KT-1B) 수명연장사업'에 4500만 달러(약 634억5000만 원)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항공기 완제품 수출에서부터 후속 개조·정비까지, 방산 수출의 전(全) 생애주기를 아우른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명연장사업은 2003년 KAI가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기본훈련기 20대 가운데 12대를 대상으로 한다.

훈련기를 분해해 정밀 점검한 뒤 동체와 주익 등 핵심 구조물을 보강해 설계수명을 기존 대비 50% 늘리는 방식이다. 단가는 완제품 항공기 가격에 육박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 수은은 계약 전부터 10년에 걸친 장기 금융 제공 의사를 전달해, 12대 물량을 한 번에 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번 금융지원으로 국내 방산업체는 단순히 무기를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유지·보수와 개조·개량을 포함한 애프터마켓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K-방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애프터마켓·MRO(정비·수리·개조) 분야에 금융 해법을 제시한 첫 사례"라며 "국내 기업들이 신규 수주 변동성에도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90,000
    • -0.8%
    • 이더리움
    • 3,422,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23%
    • 리플
    • 2,116
    • -0.98%
    • 솔라나
    • 126,600
    • -1.56%
    • 에이다
    • 368
    • -0.81%
    • 트론
    • 487
    • -1.22%
    • 스텔라루멘
    • 253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20
    • +0.56%
    • 체인링크
    • 13,730
    • -0.72%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