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은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의 해상운송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시 굿네이버스 물류센터에서 25일 진행된 ‘라오스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전달식에는 HMM을 비롯한 굿네이버스, 서울 사랑의열매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구호활동은 글로벌 아동권리 NGO 굿네이버스와 글로벌 패션기업 폰드그룹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폰드그룹은 의류 등 구호물품을 기증하고 HMM은 이를 해상으로 운송한다. 총 5대 컨테이너(40피트 4대, 20피트 1대)에 담긴 물품은 ‘HMM 미라클(Miracle)’호를 통해 다음달 1일 라오스로 출발, 현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HMM은 22일 국내 인권전문 NGO 휴먼아시아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을 위한 구호물품 상차식을 열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지파운데이션이 기부한 텐트와 의류를 현지로 운송할 계획이다.
HMM은 코로나19로 국제 물류 대란이 심화했던 2021년부터 국내 NGO와 협력해 구호물품 운송을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은 5년째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