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협동조합과 프린피아 방문…스마트공장 벤치마킹

입력 2025-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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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조합서 임직원 50여 명 참석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를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를 방문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현장을 벤치마킹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레미콘, 아스콘, 제약, 주택가구, 정수기 등 업종별 조합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쇄·출판 전문기업 ㈜프린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셋·디지털 인쇄 설비를 갖춘 인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23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삼성전자의 멘토링을 통해 MES 기반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웹 수주부터 편집․검수․생산․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회사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공정상 문제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고, 파일 관리편집 과정의 휴먼 에러를 줄이도록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또 공정별 불량 요인을 추적․분석하는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시간당 생산량은 263% 증가하고, 공정 불량률은 32% 개선(5.5%→3.7%)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동일 ㈜프린피아 대표이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무엇보다 현장의 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며 “과거에는 제품 관리나 편집 과정을 수기로 처리해 오류와 반복 작업이 많았으나, 지금은 시스템 자동화와 데이터 수집․분석, AGV 활용 등으로 불필요한 실수 감소, 품질과 설비 문제 실시간 파악 및 대응, 생산실적 기반 경영계획 수립, 물류 안전성·효율성 향상 등 여러 탁월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의 기회는 업계 스스로 성공 사례를 공유해 제조혁신을 도모하고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스마트공장 도입성과를 업계 자발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제조혁신은 물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산업안전과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3078개의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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