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의 날’ 업계 한자리에…기술력·인재 확보 다짐

입력 2025-09-18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2회 조선해양의날 기념식
주요 조선업체 수장 등 업계 관계자 참석
유공자 36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제22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민지 기자 handmin@)
▲'제22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손민지 기자 handmin@)

국내 조선해양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산업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한국조선해양플랜프협회와 함께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제22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선해양의 날’은 선박수주 1000만t(톤)을 돌파한 1997년 9월 15일을 기념해 만든 날이다. 기념식은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 조선업체 수장 등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국 등 경쟁국과의 경쟁, 수소 암모니아 등 미래 친환경 연료 기술의 고도화와 조선 안전 역량 강화를 통해 조선업계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 성장을 이루어나갈 것”이라며 “기후 변화에 따른 친환경 연료 선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숙련된 조선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과 조선 기술 개발 강화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유입을 원활히 한다면 조선 산업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 조선 협력이 우리 업계에도 새로운 기회와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K-조선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2400억 원 규모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 차관은 “중국 등 후발주자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만 한다”며 “결국 유일한 해답은 압도적인 기술력 확보뿐”이라고 했다.

문 차관은 산업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에 대해 “우리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넘어설 차세대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선정하겠다”며 “조선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정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안전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어 “조선사뿐만 아니라 부품 회사와 함께 커나가는 지속 가능한 조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K-조선 공급망 생태계 강화 방안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이뤄졌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창용 한화오션 전무와 이일호 HD현대삼호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은 한주석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수장했다.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이상균, 노진율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8,000
    • -1.63%
    • 이더리움
    • 4,646,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848,500
    • -1.22%
    • 리플
    • 3,067
    • -3.92%
    • 솔라나
    • 204,200
    • -4%
    • 에이다
    • 640
    • -3.18%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0
    • -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90
    • -1.7%
    • 체인링크
    • 20,840
    • -3.25%
    • 샌드박스
    • 21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