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누구나 돌봄’ 2만5500명 이용…통합돌봄 모델 자리매김

입력 2025-09-18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4년 도입 20개월 만에 이용자 급증…올해 1~8월 전년 대비 187% 증가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의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도입 2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만5500명을 넘어섰다. 도는 방문의료서비스와 플랫폼 시범운영을 정식 제도로 확대해 통합 돌봄 정책을 강화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4년 1월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 누구에게나 가사·주거안전·식사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을 시작했다. 사업은 첫해 15개 시군에서 현재 2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2만5546명이다. 특히 올해 1~8월 이용자는 1만5511명으로 2024년 같은 기간 5413명보다 187% 늘었다. 서비스 제공에는 29개 시군 464곳 기관이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누구나 돌봄’은 생활·동행·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를 기본으로, 재활돌봄과 심리상담을 선택형으로 제공한다. 집중호우 같은 재난 상황에는 주거·생활·심리상담 등 무상돌봄을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민 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8월부터 수원, 화성, 남양주 등 12개 시군 40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방문의료 서비스를 시범 시행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병원 동행이 어려운 가구가 직접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는 내년에 16개 시군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6월부터 고양시 등 17개 시군에서 ‘누구나 돌봄 플랫폼’을 시범 운영 중이다. 회원가입 한 번으로 신청·지원상황 확인·매칭·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처리된다. 기존 수기 작성하던 서비스 일지와 결과보고도 디지털화했다. 도는 10월부터 전역에 플랫폼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누구나 돌봄은 도민의 신뢰 속에 경기도형 통합돌봄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방문의료 연계와 ICT 기반 플랫폼으로 더욱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0,000
    • -0.93%
    • 이더리움
    • 4,714,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2.89%
    • 리플
    • 3,109
    • -4.13%
    • 솔라나
    • 206,600
    • -3.55%
    • 에이다
    • 654
    • -2.68%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80
    • -1.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