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런던서 교육·디자인 교류 확대…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가속

입력 2025-09-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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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러셀스쿨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제공=부산시청 )
▲로얄러셀스쿨을 찾은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제공=부산시청 )

부산시가 세계적 교육기관과 디자인 거장을 잇달아 찾아 '글로벌 허브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박형준 시장은 현지 시각 9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명지국제신도시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인 로얄러셀스쿨 본교와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이끄는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

박 시장은 먼저 로얄러셀스쿨 본교를 찾아 부산 캠퍼스 건립 로드맵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문화 프로그램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앤드류 매리맨 이사회 의장, 크리슨 허치슨 총장, 그리고 로얄러셀스쿨을 후원하는 영국 왕실을 대신해 데비 윌킨슨 런던 주 부지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설계 공모를 마친 뒤 2026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749억 원 규모(시비 804억 원·민자 945억 원)다. 1단계로 유·초·중학교를 개교한 뒤, 2단계에서 고등학교를 증축할 계획이다.

이어 박 시장은 런던의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해 창의적 도시 디자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헤더윅은 '가든 브리지'와 '엑스포 영국관' 등 혁신적 디자인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인물로, 이번 만남은 부산의 도시 혁신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는 로얄러셀스쿨 유치와 세계적 디자인 네트워크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디자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허브 도시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경쟁력은 글로벌 교육과 디자인에서 비롯된다"며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해 부산을 국제적 브랜드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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