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금 한국인 석방…버스 타고 애틀란타 공항으로 출발

입력 2025-09-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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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당국 체포·구금 7일만
한국시간 12일 오후 도착 전망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탑승할 버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주차돼 있다.  (포크스턴(미국)/연합뉴스)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들이 탑승할 버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주차돼 있다. (포크스턴(미국)/연합뉴스)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300여명이 11일(현지시간) 버스에 탑승해 애틀란타 공항으로 출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 구금됐던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20분(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 20분)께 버스 탑승을 시작했다. 이후 약 1시간 대에 근로자들을 태운 버스 8대가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4일 미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기습 단속으로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된 지 7일 만이다.

전세기는 현지 시간 11일 정오(한국시간 12일 오전 1시)께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 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전세기에는 한국인 316명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미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총 330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구금자 중 한국인 1명은 미국 내 잔류를 희망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애초 전날 오전 구금시설에서 나와 같은 날 오후 자진 출국 형태로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9일 밤 미 정부가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귀국 절차를 중단하면서 일정이 하루 지연돼 이들의 조속한 귀국을 기다리는 이들을 애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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