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양대 지수는 장중 강보합세다.
오후 2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보다 0.88% 오른 3247.9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순매수 전환하면서 이날 오전보다 상승 폭을 키운 모습이다.
개인 홀로 8774억 원을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7억 원, 3784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40원(0.03%) 내린 1386.6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4%), 현대차(0%), HD현대중공업(-1.96%)을 제외하고 빨간불이다. 삼성전자(1.43%), 삼성전자우(1.22%), KB금융(2.06%)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밖에 코스피 시장에서는 증권주들이 강세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의 단독 회담에서 대주주 양도세 기준 상향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답한 결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9.39%), 키움증권(7.53%), 이수페타시스(6.37%), 한국금융지주(6.04%), SK스퀘어(5.01%) 등이 강세를, 한화엔진(-5.88%), 한미약품(-5.07%), 넷마블(-3.26%), 현대모비스(-3.25%), HD현대마린솔루션(-2.2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47% 오른 822.4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286억 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억 원, 9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원익홀딩스(20.88%), 젬백스(13.50%), 클로봇(13.15%), 심텍(12.27%) 등이 강세를, 동성화인텍(-9.10%), 우리기술투자(-5.93%), 에스티팜(-5.60%), 태광(-5.3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