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여성그룹 ‘에프엑스(f(x))’가 얼굴을 공개했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홈페이지에 ‘에프엑스’의 데뷔 디지털 싱글 ‘라차타(LACHATA)’의 티저 영상을 올리고 팬들의 반응을 살폈다.
아시아 팝 댄스그룹을 표방하는 에프엑스는 그룹 ‘소녀시대’ 제시카의 동생인 크리스탈(15·정수정)을 비롯해 설리(15·최진리), 루나(16·박선영), 빅토리아(22·중국), 엠버(16·미국계 중국인)로 구성됐다.
그룹 이름은 함수식을 뜻하는 수학 기호 ‘f(x)’ 형태로 표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x의 값에 따라 결과가 변하는 수식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f는 flower(플라워)의 약자이고 x는 여성 염색체(xx)를 지칭한다”며 “여성을 연상시키는 꽃처럼 f(x)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핫 아이콘으로 성장해 최고의 아시아 팝댄스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각 멤버의 다양한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9월 초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개시한다.
<사진> 왼쪽부터 엠버·설리·크리스탈·빅토리아·루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