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완성차와의 파트너십 강화

넥센타이어가 기아에서 새롭게 선보인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 유럽 등 수출 차량에 고효율·고성능(HP)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 PV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글로벌 PBV 전략 모델이다. 패밀리카부터 캠핑카, 업무용 차량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유연하게 확장되는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전기차 기반 다목적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PV5에 장착되는 엔블루 S는 친환경 및 고성능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로 유럽의 강화된 규제에 대응해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했다.
차량의 소음과 연비 개선을 위한 사이드월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해 연비 등급뿐만 아니라 유럽 환경 규제의 한 기준인 주행 소음도 저감했다. 특히 기존 제품 대비 간결한 그루브 디자인으로 고속 배수성과 빗길 제동력을 강화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엔블라 S는 반복적인 도심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과 탁월한 내구성을 제공하며, 상업용 전기차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8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 공급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기아와는 EV3, EV4, EV6, EV9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은 물론 PV5, 타스만 등 글로벌 전략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회사는 글로벌 완성차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