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상담·법률자문·기술이전까지…경기도, 바이오기업 성장 플랫폼 가동

입력 2025-08-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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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원장 “산·학·연·병·관 협력으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견인”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가 도내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투자, 기술, 법률까지 한자리에서 지원하는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연다.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과 실질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성장 전주기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9월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과원과 수원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밋업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의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행사에는 서밋, 포럼, 국제회의, 수출상담회, 기술전시, 채용설명회 등이 마련돼 바이오와 AI를 연계한 현장 중심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행사 포스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특히 밋업에서는 △투자상담라운지 △대중소 동반성장 커넥트존 △바이오 R&D 전략설계소 △바이오 법률상담라운지 △경기바이오기술 마켓플레이스가 운영된다. G-펀드와 국내외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투자상담라운지에서는 자금조달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다. 커넥트존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파트너링 상담을 진행한다.

또 CRO(임상시험수탁기관)와 CDMO가 참여하는 R&D 전략설계소는 제품화 전략과 인허가 절차 등 실무 중심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법률상담라운지는 IPO, M&A, 라이선스 계약, 관세 대응 등 다양한 법률 이슈 해결을 지원한다. 경기 바이오기술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대학·연구기관·의료기관이 보유한 약 400건의 기술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기술 이전과 사업화 연계 상담이 이뤄진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과 역량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자리”라며 “경기도는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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