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이 갤러리로…경과원, 발달장애인 ‘도화지 위의 꿈’ AI 작품 전시

입력 2025-08-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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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13명의 AI 그림, 판교글로벌R&D센터서 빛나다

▲발달장애인 작가 13명의 AI 창작 작품 전시회 '도화지 위의 꿈'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2명의 작가와 참석자들이 판교글로벌R&D센터 로비에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발달장애인 작가 13명의 AI 창작 작품 전시회 '도화지 위의 꿈'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2명의 작가와 참석자들이 판교글로벌R&D센터 로비에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판교글로벌R&D센터 로비를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AI 창작 작품으로 채운다.

경과원은 12일 “다음 달 11일까지 발달장애인 작가 13명의 그림 전시회 ‘도화지 위의 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휴공간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해석해 품격을 높이고, 예술 표현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창작물을 소개해 장애인식 개선과 기술 융합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경과원과 수원시 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공동 주최했으며, 참여 작가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가고 싶은 세상’을 주제로 AI 창작 플랫폼을 활용해 그림을 완성했다. 총 28점의 작품은 글로벌R&D센터 1층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에게 장애인의 삶과 꿈, 기술을 통한 표현 가능성을 전한다.

이날 열린 개막행사 ‘도화지 위의 만남’에는 작가와 보호자,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전시기획 의도 소개, 대표작가 발표, 전시 라운딩 및 네트워킹이 진행돼 참여자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전시 종료 후에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ESG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 창작활동의 지속성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이준우 경과원 테크노밸리 혁신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기술·포용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기업이 함께 공감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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