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나온 수류탄에⋯서울시교육청, 교내 위험물 대응 지침 강화

입력 2025-08-25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긴급 대책회의 열고 학교 내 위험물 관리·대응 체계 점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호 기자 hyunho@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관내 한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정근식 교육감은 사건 발생 당일인 23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학교장으로부터 경위를 보고받고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수거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는 부교육감과 실·국장, 안전총괄담당관,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교 내 위험물 관리·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지침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급 학교에 △ 교련 장비 등 불용물품의 철저한 관리·폐기 △ 위험물 발견 시 초동대응 요령 철저 이행 △ 학교 출입 및 순찰 강화 △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 유지 등을 안내하는 공문을 시행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 안전을 흔들림 없이 보장하기 위해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당국은 발견된 물품에 대공 혐의점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정 교육감은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속보 서울 지하철 파업 철회…1노조 임단협 타결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식감 살리고 칼로리 낮추고...오뚜기 ‘컵누들’, 웰빙 라면의 ‘무한 진화’[K-라면 신의 한수⑳]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0,000
    • +0.74%
    • 이더리움
    • 4,755,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2.05%
    • 리플
    • 3,004
    • +0.03%
    • 솔라나
    • 202,000
    • +1.97%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40
    • -0.64%
    • 체인링크
    • 20,640
    • +0.78%
    • 샌드박스
    • 203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