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 지식산업센터 규제 대폭 완화⋯입주 업종 제한 풀어 공실 해소

입력 2025-08-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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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곡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마곡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핵심 규제들을 과감히 철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규제 완화의 핵심은 △기업별 임대 상한 면적(120㎡) 폐지 △근린생활시설 설치 면적 상한 확대(최대 10%) △식당, 카페 등 음식점 입점 허용 △입주 가능 업종 확대 등이다.

먼저, 기업당 전용면적 120㎡ 이하로 묶여있던 임대 면적 제한이 사라진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필요한 면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산 입주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의 입주 수요를 맞추고 지산 내 공실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조치도 눈에 띈다. 건물 연면적의 3%까지만 허용되던 근린생활시설 설치 기준을 최대 10%까지 대폭 늘리고, 이전까지 금지됐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의 입점을 전면 허용한다. 이를 통해 각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에 맞는 편의시설을 유치해 근무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업종의 문턱도 낮아진다. 기존 IT·BT 등 첨단 기술 분야로 한정됐던 업종 제한을 '산업집적법'상 허용되는 업종까지 넓혔다. 이에 따라 회계·컨설팅 등 전문서비스업, 영상·출판 등 정보통신업, 콜센터 등 사업지원서비스업도 마곡에 둥지를 틀 수 있게 돼 단지 내 업종 다양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규제 완화는 첨단산업단지 마곡산단 지식산업센터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기업이 모여드는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조치”라 “산단 활성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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