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맥스, 비트코인 51개 추가 매입…총 551개 보유 ‘국내 1위’

입력 2025-08-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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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맥스 CI.  (사진제공=비트맥스)
▲비트맥스 CI. (사진제공=비트맥스)

코스닥 상장사 비트맥스가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서며 국내 상장사 중 ‘최대 보유’ 타이틀을 굳혔다.

비트맥스는 비트코인(BTC) 51.1142개를 총 82억3808만 원에 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1개당 매입단가는 약 1억6117만 원이다.

비트맥스는 지난 3월 10일부터 비트코인 매입을 시작해 이날 기준 총 551개를 보유하게 됐다. 평가금액은 약 902억 원이며, 평균 매입단가는 1억4686만 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최근 미국 행정부가 401(k) 퇴직연금의 암호화폐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약 2억6500만 달러의 자금이 비트코인에 유입되는 등 기관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 기관투자 확대, 금융 시스템 내 제도권 편입 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가(12만3000달러)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비중이 커지고 있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해 자산 다변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4조60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 시가총액을 상회한다. 이 중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약 2조5000억 달러로 전체 규모의 60%를 차지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정부의 퇴직연금 계좌 암호화폐 투자 허용 이후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12만 달러 안팎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은 올해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고, 프레스토의 피터 정은 21만 달러,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25만 달러, 캐너리캐피털의 조시 올슈위치는 최대 3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맥스 관계자는 “가상자산 강세 흐름 속에서 매수 규모를 늘리며 포트폴리오 비중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단기 차익보다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 포지션 강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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