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감염 증가세...50대 중장년층

입력 2025-08-13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검출보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검출보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늘고 있다.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가호흡기감시망'(K-RISS) 운영 결과 32주차(3∼9일) 코로나19 감염증 검출률이 50%로 31주차의 24%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지역 최근 5주간 코로나19 검출률은 28주차 8%, 29주차 25%, 30주차 40%, 31주차 24%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 코로나19 검출률이 높았다.

32주차 기준 코로나19 검출자의 연령은 13∼18세 8.3%, 19∼49세 16.7%, 50∼64세 50%, 65세 이상 25%다.

도내 하수처리장 유입수 분석에서도 재확산 징후가 나타났다.

26주차에 바이러스 농도가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30주차 실제 환자 발생 증가로 이어졌다.

또 올해 코로나19 양성 검체 25건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분석 결과다.

지난 4월 제주에서 신규 변이 'NB.1.8.1'이 처음 확인됐다.

이어 5월과 6월 연속 이변이가 우세종을 차지했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 여름 휴가철 접촉 증가가 재확산 요인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실내 환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63,000
    • -0.86%
    • 이더리움
    • 4,715,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3%
    • 리플
    • 3,109
    • -4.19%
    • 솔라나
    • 206,800
    • -3.36%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70
    • -2.17%
    • 샌드박스
    • 220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