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현직 법무법인 대표변호사 구속…경찰관과 금전거래 의혹

입력 2025-08-08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뇌물공여·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 적용

▲부산지방 검찰청  (연합뉴스 )
▲부산지방 검찰청 (연합뉴스 )

부산의 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가 형사 사건 수임을 위해 경찰관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금품을 받은 해당 경찰관은 최근 급성백혈병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뇌물공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40대 변호사 A씨를 구속했다. 부산지법은 지난달 25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A씨가 청구한 구속 적부심도 지난 5일 기각됐다.

A씨와 숨진 경찰관 B씨의 인연은 과거 B씨의 면직 사건에서 시작됐다. 당시 A씨는 변호인으로 나서 B씨의 복직을 이끌어내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이후 개인적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B씨가 근무하는 경찰서 사건을 A씨가 수임하도록 돕고 사례금을 주고받는 등 상호 이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뇌물 의혹은 B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과정에서 드러났다. B씨는 최근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수사 당국은 사망 경위와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주시하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망자의 집을 압수수색해서 폰을 디지털포렌식 하는 것으로 보아서 사건의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현재 다른 경찰과 변호사간 연결고리 등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월 증시 뒤흔들 주요 일정은⋯스페이스X 상장ㆍ케빈 워시ㆍMSCI 편입까지
  • '젠슨 황' 방한, 제2의 반도체 깐부회동 기대…'2차 매수 시그널?'
  • AI 돈잔치 시작됐는데…누가 가져갈 것인가, 한국형 분배전쟁 막 올랐다 [AI 시대 새 숙제, 초과이익 분배]
  • HBM으로 달라진 K반도체 위상…AI 공급망 핵심축 됐다 [컴퓨텍스2026]
  • 착공·인허가 ‘역주행’…서울 예고된 공급 절벽 [주택공급 공회전 ②]
  • '삼전닉스 레버리지' 열풍… 해외 온체인 시장도 달궜다 [K-주식 토큰화 거래]①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 4조 팔자에도 버틴 코스피…기관·개인, ‘삼전‧SK하닉’ 반도체 투톱 받아냈다
  • 월요일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폭우 예보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6.01 13: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608,000
    • -1.11%
    • 이더리움
    • 2,960,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43,900
    • -1.42%
    • 리플
    • 1,959
    • -1.56%
    • 솔라나
    • 121,600
    • -1.38%
    • 에이다
    • 348
    • -1.42%
    • 트론
    • 516
    • +0.78%
    • 스텔라루멘
    • 388
    • +8.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20
    • -0.48%
    • 체인링크
    • 13,520
    • -1.53%
    • 샌드박스
    • 104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