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내년 예산에 반영”…현장과 직접 소통

입력 2025-08-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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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술에 배부르진 않지만”…김동연, 사회복지사협회·시설 종사자 16명과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사회복지 종사자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들과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사회복지 종사자 간담회에서 사회복지사들과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처우 개선 과제를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급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8일 도청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임원들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표 16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 애써주신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한된 재원 속에서 무엇이 시급하고 무엇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할지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사와 소통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협회 2만5000명 회원과 함께 경기도를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종사자들은 △2017년 이후 동결된 처우개선비 인상 및 지원대상 확대 △종사자 채용 시 호봉제한 폐지 △아동그룹홈 시설장 경력 100% 인정 및 정년특례 적용 △학교 사회복지사업 인력지원체계 강화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도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은 사회 지속가능성과 통합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대화채널을 만들고 우선순위를 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겠다. 연차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도내 3377개소 2만6896명에게 월 5만 원씩 처우개선비를 도비 100%로 지원 중이며, 올해 관련 예산은 161억 원이다. 이 외에도 특수근무수당, 상해보험비, 대체인력 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처우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는 이번 간담회 건의사항에 대해 재정상황을 고려해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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