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현장 간담회 개최…"수출기업 애로 직접 듣겠다"

입력 2025-08-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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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이사장이 1일 '수출 초보·물류기업 현장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1일 '수출 초보·물류기업 현장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수출 초보기업과 물류기업의 현장 애로를 듣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행 등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수출 기반 중소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행보다.

중진공은 1일 서울 구로에 있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찾아가는 중진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출 초보기업과 물류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13개사가 참석했으며, 수출 강소기업 모임인 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물류비 절감을 위한 정책지원 확대, 기술서비스 수출에 대한 세제 및 행정지원, 해외 인증 취득 지원, 수출자금 보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에 따라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중진공은 4월부터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시장 발굴, 공급망 다변화, 분쟁 대응 등을 지원하는 관세 특화 서비스다. 아울러 추경을 통해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도 패스트트랙으로 신속 집행 중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협상으로 일부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새 관세 체계는 여전히 수출 초보기업이나 청년창업기업에 큰 장벽"이라며 "이번 위기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와 중진공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향후에도 컨설팅과 융자 등 기업 수요에 맞춘 실질적 지원과 함께, 조직 간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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