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3일 ‘10년 후 안동역 약속’…역은 이전했다?

입력 2025-07-29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동역 운흥동에서 송현동으로 이전…구 안동역 '모디684' 미술관으로 이용 중

(출처=KBS2 '다큐멘터리 3일' 캡처)
(출처=KBS2 '다큐멘터리 3일' 캡처)

“2025년 8월 15일, 안동역에서 다시 만나요.”

2015년 여름 ‘다큐멘터리 3일 – 안동역 편’에 출연한 여대생 두 명과 카메라 감독은 그렇게 10년 뒤의 약속을 남겼다. 최근 이 장면이 유튜브 쇼츠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그 장소’다. 10년 전 약속의 무대가 된 안동역은 현재는 운영이 중단됐다. 2020년 12월안동역은 80여 년간의 운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현재의 송현동으로 이전했다. 2021년 1월에는 KTX-이음이 개통되며 신 안동역은 명실상부한 경북 내륙 교통의 거점이 됐다. 구 안동역은 현재 ‘모디684’라는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당 일대에 대한 국가철도공단의 개발 계획이 언급되면서 조만간 철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영상 속 약속 장소는 구 안동역 앞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만나는 장소가 어디냐”, “이제 역이 옮겨진 걸 알까?”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으며 대다수는 “약속의 좌표는 10년 전 그 자리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카메라 감독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열차가 떠난 뒤 아홉 번의 여름을 지나, 열 번째 그날이 오고 있다”며 “그 약속에 각자의 낭만을 담아 전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여학생 중 한 명도 3년 전 유튜브 댓글을 통해 “지금은 대학원생이 됐고, 여전히 그때를 기억하고 있다”며 “코로나 없는 건강한 세상이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37,000
    • +0.31%
    • 이더리움
    • 3,410,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29%
    • 리플
    • 2,023
    • +0.05%
    • 솔라나
    • 126,700
    • +0.16%
    • 에이다
    • 377
    • -1.31%
    • 트론
    • 473
    • +0.42%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0.46%
    • 체인링크
    • 13,660
    • +0.59%
    • 샌드박스
    • 117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