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는 9월 1일 자로 파딜 타쉬긴(Fadil TASGIN) 신임 대표가 취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타쉬긴 신임 대표 내정자는 튀르키예 앙카라 중동기술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후, 유니레버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소비재 및 주류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했다. 2012년 튀르키예에서 페르노리카 영업 총괄로 합류 후 △2019년 페르노리카 오스트리아 대표 △2021년 페르노리카 필리핀 대표 △2023년 페르노리카 필리핀&인도네시아 대표를 거쳤다.
타쉬긴 내정자는 그간 페르노리카 필리핀&인도네시아 대표를 겸임해 양국을 오가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9월부터는 한국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대내외 업무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타쉬긴 내정자는 임기 전부터 서울 사무실에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프란츠 호튼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 31일 자로 물러난다.
타쉬긴 내정자는 “한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페리에 주에 등 페르노리카의 강력한 프리미엄·프레스티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며,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