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괴물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우승을 향한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요케레스 영입을 발표했다. 요케레스는 이적료가 옵션 포함 7350만 유로(약 11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킹' 티에리 앙리의 등번호 14번을 부여받았다.
요케레스는 2023-2024시즌 스포르팅에서 데뷔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43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4-2025시즌에는 5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괴물 스트라이커로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빅토르 요케레스를 팀에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그의 꾸준한 경기력과 출전 능력은 정말 뛰어났고, 득점 기여도는 말할 필요 없이 훌륭하다. 빅토르는 빠르고 강력한 최전방 자원이며,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믿을 수 없는 득점력을 선보였다"며 "그는 찬스를 골로 연결하는 높은 결정력을 갖췄고, 박스 안에서의 영리한 움직임으로 항상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빅토르가 우리 스쿼드에 가져올 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요케레스는 "아스널이 내게 딱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과 맞붙었을 때 정말 강한 팀이라고 느꼈다"며 "팬들도 이유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