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기후안전망' 성과…도민에 진단만 받아도 10만원

입력 2025-07-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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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아·온열질환 정액 지급…경기형 기후정책, 전국 확산 예고

▲기후보험 포스터. (경기도)
▲기후보험 포스터. (경기도)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기후보험’이 100일 만에 총 78명의 도민에게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전액 보험료를 부담해 도민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자동 적용되는 제도다. 보장 항목은 △온열질환·한랭질환 진단비 △감염병 진단비 △기상특보에 따른 4주 이상 상해 발생 시 위로금 등이다.

5월 말라리아 등 감염병으로 8명이 처음 보험금을 받은 데 이어, 6월에는 온열질환 등으로 21명이 추가 접수됐다. 7월 20일 기준 총 78명에게 보험금이 지급됐으며, 이 중 온열질환자 38명, 감염병환자 39명, 기후취약계층 1명이다.

온열질환자는 건설현장 근로자, 농업인,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린이 등으로, 각 10만원씩 정액 지급됐다. 감염병은 말라리아 34명, 뎅기열 1명, 쯔쯔가무시 2명,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2명에게 각각 10만원이 지급됐다.

기후 취약계층 대상 추가 지원도 이뤄졌다. 성남에 거주하는 80대 도민이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교통비 2만 원을 지원받은 것이 첫 사례다.

도는 향후 청구절차 간소화 및 모바일 신청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폭염·한파 등 기상이변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대근 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청구 건수와 문의가 꾸준히 증가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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