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도의원 "순천 쓰레기소각장 선정...점수 조작·절차위반 명백"

입력 2025-07-2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원. (사진제공 전남도의회)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원. (사진제공 전남도의회)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입지 선정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동욱 전남도의원은 최근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선정된 입지 인근이 인구 밀집 지역이지만 '논밭'으로 허위 표기해 평가점수를 조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 의원은 "시험으로 따지면 부정행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단순히 주민들의 주장이 아니라 전남도 감사 결과를 통해 실제 위법성이 확인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입지선정위원회 주민대표 배제, 회의록ㆍ속기록의 일부 훼손과 누락 등 복수의 행정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후속 행정절차를 내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직을 걸고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법원은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본안 소송은 광주지방법원에서 1심이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1,000
    • -1.98%
    • 이더리움
    • 4,62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3.82%
    • 리플
    • 3,059
    • -1.83%
    • 솔라나
    • 197,400
    • -4.27%
    • 에이다
    • 639
    • -0.62%
    • 트론
    • 418
    • -1.88%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60
    • -1.51%
    • 체인링크
    • 20,360
    • -2.68%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