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남아공 수출 유망품목 및 진출 방향’ 보고서 발간흑인포용정책(BBBEE)·노동·환경 규제 등 정책 이해 필수
국내 자동차, 철강, 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사업이 산업 전환기에 접어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새로운 진출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5일 발표한 ‘아프리카를 여는 문, 남아공 수출 유망품목 및 진출 방향’ 보고서
예타 착수 후 대안 검토 활성화…사업계획 변경기한 폐지
정부가 국가정책 관련 필수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절차상 시급하거나 안전 관련 사업은 정기 신청기간과 관계없이 예타를 수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4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제10차 공공기관
경기남부 핵심 산업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이 지정 2년째에도 첫 삽을 뜨지 못하면서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16개 국가산업단지 중 일부는 준공을 앞두고 있으나, 상당수 단지는 착공조차 못하고 있어 LH의 사업 추진력과 관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
응급진료·재난의료망 정상 가동⋯추석 연휴 의료체계 안정정은경 장관 "수기 불편 송구⋯시스템 복구 서두르겠다"
보건복지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 화재로 멈췄던 주요 행정시스템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을 비롯한 핵심 복지 인프라가 잇따라 정상화되면서 행정과 의료 서비스가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복지부는 9일 "연명의료
정철(더불어민주당·장성1) 전남도의원은 전날 "최근 5년간 전남을 떠난 청년이 6만2597명에 달해 전남도의 청년정책이 실효성을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전남도에 대한 도정질문에서 "청년 유출이 전남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데도 전남도의 청년정책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9일 정 의원에 따르면 전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 4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순천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 입지 선정 과정에서 위법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동욱 전남도의원은 최근 전남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선정된 입지 인근이 인구 밀집 지역이지만 '논밭'으로 허위 표기해 평가점수를 조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 의원은 "시험으로 따지면 부정행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또
경남 양산시는 물금택지개발지구(물금신도시)와 사송공공주택지구(사송신도시) 등 지속적인 도시 확장에 따른 신도시정수장 증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는 신도시의 상수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2040 도시기본계획상 인구 48만 명에 걸맞은 수도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88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기존 신도시정수장의 하루 생산용량을 3
지방자치단체의 1분기 재정집행이 100조 원을 넘어섰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자금이 우선 공급되도록 신속 집행을 추진한 결과, 1분기 총 101조6000억 원의 집행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분기 목표액(99조2000억 원)을 2조4000억 원, 지난해 1분기 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0일 "정부는 민생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 중"이라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9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작년 말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발표한 관
환경영향평가 이행 강제로 사업 기간이 지연돼 부도 위기에 처한 개발사업자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건축허가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지자체로부터 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라고 통보받은 사업자 구제를 위해 해당 지자체에 환경영향평가 실시 의무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의견 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는 최근 A 법인의 경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의 대규모 공장 설립을 위한 대안 부지를 제시하고 미활용 국유지의 신속한 임대 등을 통해 6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기재부는 4차 방안의 경우 현
규제·내부 갈등에 공급 감소 심화매수 심리 자극 우려
서울 주택시장에서 공급 가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선 통상 사업 지연이 비일비재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셈법이 복잡해진 조합들이 분양 일정을 거듭 미루면서 서울 분양시장은 사실상 공급 절벽 상태에 놓였다.
3일 부동산114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지난 25일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 앞은 오후 4시가 넘은 시각에도 방문객 줄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견본주택 내부 역시 인파로 북적였고, 유닛을 보기 위한 줄은 5시가 넘도록 이어졌다. 분양열기는 식을줄 모르고 달아올랐다. 개관 첫 날 이 곳에 몰린 인파는 약 6000여 명. 신혼부부로 보이는 30대 젊은 부부
서울 강남권과 경기 과천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이 각종 갈등으로 소란스러운 분위기다. 도시정비사업은 행정 절차 지연과 시공사 조합 간 불협화음이 많은 게 보통이지만 건설사들의 먹거리 확보와 단지의 사업성 여부 등이 맞물리면서 잡음이 커지는 분위기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방배5구역의 기존 시공사 프리미엄 사업단(GS건설·포스코건
올해 분양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최고 물량을 쏟아냈던 건설사들은 올들어 과잉공급 우려 속에 다소 움츠려든 모습이다. 특히 올 1월 대거 분양에 나서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하며 일정을 미루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 달 전국에는 1만3897가구가 공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지난 16일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사전 브리핑을 통해 "투자 회복 흐름이 더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이번 대책을 통해 기업의 혁신투자 여건이 개선되고 새로운 산업 발전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는 정 차관보를 비롯해 김용범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정병윤 국토교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700억불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주한 대형 사업들이 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 하락까지 겹치며 산유국의 발주처들이 신규 공사 발주를 연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 해외건설 수주실적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총 634
유혈참극이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우리 교민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투입된 대항항공 특별기가 2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외교통상부는 대한항공 특별기 B747기가 이날 한국 시간으로 오전 1시25분(현지 시간 오후 6시25분)께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한 뒤 교민들을 태우고 오전 6시4분(현지 시간 오후 11시4분)께 이륙했다고 밝혔다.
특별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