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장애아동 위한 ‘호기심 예술 상자’ 개발…8월 교사 워크숍 개최

입력 2025-07-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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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특수학교·특수학급 신청받아 배포… 수업지도안·언박싱 체험도 운영

▲미적호기심상자 “내 마음감정 톡톡” 구성품 (경기문화재단)
▲미적호기심상자 “내 마음감정 톡톡” 구성품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창의예술키트 ‘호기심 예술상자’ 2종을 개발하고, 8월 8일 교사 대상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호기심 예술상자’는 규격화된 완성형 DIY 키트에서 벗어나, 놀이 기반 미술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의 감정표현과 창의적 탐색을 돕는 예술 체험형 키트다. 구성은 △색채 감각 중심의 ‘미적 호기심 상자’ △조형 표현 중심의 ‘조형 호기심 상자’ 등 2종이다.

‘미적 호기심상자’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 〈푸른 누드〉를 모티브로 한 인체 도안에 스텐실 기법과 패턴 도장을 활용해 감정을 표현하도록 구성됐다. ‘조형 호기심상자’는 현대미술 작가 윤민섭의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라인테이프를 사용해 자연물을 조형하며 공간에 선을 그리는 활동이 가능하다.

해당 예술 상자는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신청을 받아 무상 배포되며, 수업지도안과 교안도 함께 제공된다. 현장 교사와 매개자가 직접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특징이다.

8월 8일 열리는 교사·매개자 대상 워크숍에는 키트 개발에 참여한 예술가와 기획자가 참석해 직접 활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 ‘언박싱 아뜰리에’를 운영해 예술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고, 완성작을 전시로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의 자기조절능력과 사회적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예술적 잠재력 발현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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