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美 식품기술박람회서 ‘AI 기반 당류 저감 표준화 솔루션’ 첫선

입력 2025-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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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 저감률, 원료 비용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 IFT 2025에 참가한 삼양사 홍보 부스. (사진제공=삼양홀딩스)
▲ IFT 2025에 참가한 삼양사 홍보 부스. (사진제공=삼양홀딩스)

삼양사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 2025’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식품학술기구 IFT가 매년 주최하는 이 행사는 식품 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당류 저감 표준화 솔루션 ‘3S(Smart‧Simple‧Successful)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다.

3S 솔루션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당류 저감률, 원료 비용, 카테고리별 주요 요소 등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삼양사의 스페셜티 소재인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원료인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활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현장에서 3S 솔루션을 활용한 각기 다른 식감의 시리얼 바 2종도 시식 샘플도 제공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0)인 대체 감미료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원료다.

삼양사는 3S 솔루션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고객사들의 복합적인 요구에도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AI 시스템을 고도화해 3S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이고 아이스크림과 소스류 등 더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에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삼양사는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열리는 식품박람회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5’와 ‘SSW(Supply Side West) 2025’에 참가한다. 계속해서 스페셜티 소재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3S 솔루션은 삼양사가 그동안 쌓은 수많은 연구결과와 솔루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설계했다”며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솔루션의 완성도와 활용범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저당 및 제로 칼로리 제품이 인기인 미국 시장에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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