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1분기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전셋값도 내림세가 계속된 가운데 월세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폭이 둔화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보다 0.39% 하락했다.
수도권(-0.31%→-0.34%)은 하락폭이 확대했고 서울은 상승에서 보합 전환(0.03%→0.00%),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72%→-0.56%)했다. 인천은 전 분기 대비 0.91%, 경기는 0.47% 하락해 수도권 매매가격 내림세는 여전했다.
오피스텔 전셋값은 전분기(-0.22%) 대비 –0.25%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확대(-0.16%→-0.23%), 서울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0.01%→-0.02%),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44%→-0.30%)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74%), 인천(-0.64%), 대구(-0.59%), 세종(-0.35%) 순으로 내렸다.
월세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폭은 둔화했다. 전국은 전분기(0.49%) 대비 0.20%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수도권(0.56%→0.25%), 서울(0.44%→0.28%), 지방(0.20%→0.04%) 모두에서 상승폭이 줄었다.
월세평균가격은 전국 78만8000원, 수도권 84만3000원, 지방 57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만4000원, 경기 82만8000원, 인천 68만5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은 6.35%로 나타났으며, 수도권 6.30%, 지방 7.01%, 서울 5.87%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