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국내 첫 천연가스 배관 ‘자동 용접’ 도입…현장 안전성·시공 효율↑

입력 2025-07-10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권 현장 첫 적용…수도권 등 전국 확대 추진

▲경북권 천연가스 배관 자동용접 시공현장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경북권 천연가스 배관 자동용접 시공현장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건설에 국내 최초로 ‘자동 용접’ 기술을 도입하면서 시공 효율성과 현장 안전성 모두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경북권 천연가스 배관 건설 현장에 자동 용접 공법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용접사 고령화와 현장 위험작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시범 도입 후 품질, 경제성, 시공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가스공사는 자체 기술 표준과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이번 경북권 적용을 시작으로 다음 달 예정된 충남권 사업에도 확대 적용한다. 향후 수도권 등 전국 공급망 공사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시공 여건에 맞춘 다양한 용접 방식 개발과 특허 출원 등 기술 고도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자동 용접 공법 도입으로 현장 안전사고 위험이 줄고 공정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과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0,000
    • +0.26%
    • 이더리움
    • 4,33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91%
    • 리플
    • 2,746
    • +0.04%
    • 솔라나
    • 180,700
    • -0.11%
    • 에이다
    • 520
    • -1.14%
    • 트론
    • 409
    • -1.92%
    • 스텔라루멘
    • 315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51%
    • 체인링크
    • 18,070
    • +0.78%
    • 샌드박스
    • 16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