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생산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한 실무 토론의 장을 열었다.
가스공사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생산설비 운영 효율성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본사를 비롯해 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 등 전국 5개 생산기지의 설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워크숍에서 △송출 분담률 최적화 △정기 점검 최적화 △해수식 기화기 운영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현장에 적용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기지별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피크 전력 감축 △LNG 펌프 효율 운전 △배관 냉각 유지 공정 최적화 △기지별 맞춤형 전력 사용량 절감 방안 등에 대한 실무 토의가 이어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다양한 개선 과제를 현장에 적극 반영해, 에너지 절감과 경제적 생산운영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