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평택 LNG기지 현장 점검…“집중호우 대비 가스공급망 철저 관리”

입력 2025-07-09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누출 위험 대응 강화…공급시설 안정성 집중 점검
전국 최대 물량 담당 평택기지 방문…5개 생산기지 중 핵심시설 우선 점검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전경. (이투데이DB)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전경.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점검하며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산업부는 9일 한국가스공사가 운영 중인 평택 LNG 생산기지 및 공급관리소를 찾아 주요 가스공급 설비의 침수 위험과 화재 예방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조치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풍수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대응 차원에서 시행됐다.

평택 LNG기지는 1986년 국내 최초로 LNG를 도입한 시설이자, 현재 전국 천연가스 공급량의 약 34%를 담당하는 핵심 기지로, 전국 5개 생산기지(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점검단은 △호우에 따른 설비 침수 대비 현황 △하천 인접 노출배관 안전대책 △가스 누출 및 화재 대비 소방설비 점검 등 공급 안정성과 직결되는 항목을 중심으로 실태를 확인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해 어떠한 경우라도 작업자 및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이라며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2026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 [카드뉴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00,000
    • -0.26%
    • 이더리움
    • 4,348,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1.33%
    • 리플
    • 2,688
    • -1.29%
    • 솔라나
    • 182,000
    • +0.72%
    • 에이다
    • 487
    • -4.51%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95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50
    • -2.58%
    • 체인링크
    • 17,920
    • -0.44%
    • 샌드박스
    • 16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