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5700가구 공모

입력 2025-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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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금곡 2500호ㆍ해운대 3200호 선정

▲ 화명·금곡지구 기본계획(안). (사진제공=국토교통부)
▲ 화명·금곡지구 기본계획(안).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는 부산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만6000가구를 선정한 이후 추진하는 첫 선도지구 공모로, 본격적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전국 확산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화명·금곡지구 2500가구, 해운대지구 3200가구, 총 5700가구 규모의 선도지구를 12월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규모는 해당 구역 인근의 이주수요와 주택공급량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국토부와 부산시는 향후 정비 추진 과정에서 전세시장 불안이 없는 안정적인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면밀한 주택수급관리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날 부산시는 화명·금곡지구와 해운대지구의 기본계획(안)을 부산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개하고, 주민공람을 시작한다.

화명·금곡지구는 ‘숲과 강을 품은 Humane도시, 화명·금곡’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350%의 기준용적률(현 평균용적률 234%)을 제시하고, ‘지역특화거점 육성’, ‘15분 도시 실현’ 등의 공간구조 개선계획을 포함했다.

또, 해운대지구는 ‘해운대 그린시티, 주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도시를 열다’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360%의 기준용적률(현 평균용적률 250%)과 함께 ‘지속가능한 융·복합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등의 공간구조 개선 계획을 제시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앞으로 인천, 대전, 수원, 용인, 안산 등도 미래도시지원센터 등을 통해 질서있고, 체계적인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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