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이자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화요일인 8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 경남권 해안, 제주도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열대야가 계속되는 곳도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북, 남해안을 제외한 광주·전남이 5∼40㎜, 경북 북부 내륙이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