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李정부 내각 조속 완성 필요...인사청문 차질없이 진행”

입력 2025-07-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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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스로 결자해지하라...尹, 당장 재구속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7월 임시국회에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해 이재명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제대로 일하려면 내각의 조속한 완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6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청문 절차가 지연되면 이후의 일정도 예측이 불가하다는 걱정과 두려움을 안고 있다. 당에서 신경을 써주셔서 (청문회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셨으면 하는 요청드린다”며 당부한 데 따른 화답으로 풀이된다.

김 직무대행은 “때와 조건을 따지면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겠다”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진짜 정치, 진짜 정부 모습을 국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직무대행은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도 재차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정치검찰은 기획, 표적, 조작 수사를 반복적으로 자행해왔다”며 “이재명 당시 민주당 당대표와 야당 정치인들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 탄압 수사 벌였다. 무분별한 정치적 기소, 압수수색 등으로 큰 고통 주었고, 이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윤석열 검찰공화국에서 자행된 모든 기획, 표적, 조작 수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정치검찰이 만든 악폐 청산을 약속하고 정치 사건을 전수조사해서 검찰 스스로 결자해지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치 탄압에 희생양 된 피해자의 명예를 즉각 회복시켜 달라”며 “이를 위해 조작 수사 등 폐습의 실체를 낱낱이 밝힐 독립기구 설치를 제안하는 바다”라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 완수를 약속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한치의 관용도 베풀면 안 된다”며 “법에 군림하려는 폭군, 내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윤석열은 당장 재구속 해야 한다. 헌정 유린, 국가혼란 등 윤석열은 반드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완전한 내란종식과 민주주의 복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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