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공임대 첫 태양광…하남·평택 입주민 전기요금 줄인다

입력 2025-07-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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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덕풍단지, 6월 공용전기료만 35만원 절감…절감폭 더 커진다

▲하남덕풍 태양광설비 설치모습. (GH)
▲하남덕풍 태양광설비 설치모습.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공용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조치다. GH가 공공임대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H는 7일 “평택고덕·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2개 단지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며 “단지별 여건에 맞춰 생산전력을 판매하거나 공용으로 직접 사용한다”고 밝혔다.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800세대)에는 166.8k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됐다. 생산된 전력은 판매가 가능하며, 1MWh 생산 시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도 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 이 설비는 6월 사용 전 검사를 마쳤다.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131세대)에는 4월 49.2kW 규모의 자가용 태양광설비가 설치돼 지하주차장 조명과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공간 전력으로 직접 사용되고 있다.

특히 하남덕풍 단지는 태양광 설비 가동 이후 6월 한 달 공용 전기요금이 전년 동월 대비 35만7,900원 절감됐다. 세대당 평균 약 2700원을 아낀 셈으로, 이는 약 20일간의 발전 효과만 반영된 수치다. GH는 향후 절감 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직무대행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해 주거비 절감형 친환경 주택 건설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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