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尹, 내일 현관으로 출석…박창환 총경이 조사 원칙”

입력 2025-07-04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尹, 체포방해 혐의 관련 1차 조사서 “박 총경 교체해달라” 요구
특검보 “尹 변호인단 수사 방해 의혹, 경찰 3명 파견 받아 수사”
북풍 공작 의혹 수사도 본격화⋯“군 관계자 조사 상당수 이뤄져”

▲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2일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영 내란 특검보가 2일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사태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조사도 공개 소환 방침을 유지할 계획이다. 체포방해 혐의 관련 조사자를 교체해달라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4일 오후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출석 방식은 여전히 현관을 통한 출입”이라며 “윤 전 대통령도 오전 9시까지 출석하겠다는 의지 표명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개인 사정상 10~20분 늦을 수 있다는 건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개별적 연락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와 관련해선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 특검보는 “원칙적으로 박 총경이 조사한다. 변화는 없다”며 “내일 조사 상황을 봐야겠지만 원칙적인 기조는 조사자를 교체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28일 1차 조사에서 박 총경이 조사자로 투입되자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실 입실을 거부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시 불법체포를 지휘한 사람으로 고발한 경찰 관련자 중 박 총경도 있다며 “가해자가 피해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며 내란 특검법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박 특검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 혐의 관련 경찰관 3명을 파견받았다”며 “관련 수사가 이뤄질 것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자료 수집 등을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무인기 의혹’ 등 외환 관련 부분에 대해 군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상당수 이뤄진 상태라고 언급했다.

박 특검보는 “외환 관련 부분은 군사적으로 민감한 부분이라 가급적이면 출석 여부나 조사에 대해서도 일체 비공개로 하고 있다”면서도 “상당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문턱서 극적 타결…성과급 제도 손질ㆍ특별보상 합의
  • 스벅 ‘탱크데이’ 파장, 신세계그룹 전방위 확산…정용진 고발·광주 사업 제동
  • 단독 국토부, 3년간 상장리츠 24건 검사에도 JR리츠 위험 감지 못해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신고...“교육의 사법화 심화”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②]
  • 7000선 위협에도 하반기 눈높이는 높다…증권가 “고변동성 강세장 지속”
  • 전국 흐리고 비…오전까지 중부·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날씨]
  • 투자를 ‘게임’처럼?⋯자꾸만 앱 켜게 만드는 증권사 MTS ‘위험한 설계’
  • 우승 혈투 속 역전패…수원FC 위민의 눈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98,000
    • +0.28%
    • 이더리움
    • 3,15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0.45%
    • 리플
    • 2,024
    • -0.39%
    • 솔라나
    • 127,600
    • +1.43%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533
    • +0.38%
    • 스텔라루멘
    • 213
    • -0.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40
    • +0.92%
    • 체인링크
    • 14,260
    • +1.06%
    • 샌드박스
    • 106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